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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시간이 좀 나서 새로 생긴 동네 슈퍼에 들렀는데 생선코너에 신선한 고등어를 좋은 가격에 팔더라구요~ 고등어가 통통해서 조리면 맛있을 것 같아서 세마리 손질하고 왔어요.생선조림은 그래도 비린내가 적고 한두 개는 먹을 수 있으니까 바쁠 때 만드는 게 좋잖아요.무가 없어서 감자를 넣었는데 시래기나 묵은 김치를 넣어도 좋고 집에 그 때 어떤 재료를 추가하면 밥도둑 고등어조림이 돼요.갓 지은 밥에 국물을 직접 만든 고등어 조림을 함께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살코기와 진한 양념 맛이 일품입니다.오늘 밤에도 남은 고등어 조림 예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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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조림 만들기 감자·고등어 조림 레시피 생고등어 3마리, 쌀뜨물, 감자 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5개, 생강 1큰술, 마늘 1큰술, 진간장 5큰술, 고춧가루 3~5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2큰술, 올리고당 3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 5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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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내장이 있던 부위를 깨끗이 씻고, 튀어나온 지느러미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쌀뜨물에 담가 비린내를 없애줍니다.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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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둥글게 썰고 대파는 토막내고 고추는 어슷썰기 생강 마늘은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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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어 양념장을 만들고 참기름, 참깨는 마지막에 쓴다고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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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푹 들어간 냄비에 감자를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려놓고 물을 붓는 양념장을 3분의 3 정도 위에 뿌리고, 끓으면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가열합니다. 생선이 익으면 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국물이 진하도록 삶아 대파, 고추를 넣고, 남은 양념을 넣어 졸여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고등어 조림 만들기 동영상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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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접시에 고등어 조림을 담고 국물도 손수 넣고 참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저희는 양념장 국물을 좋아해서 어떤 조림도 푸석푸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선 조림의 경우 살이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싱겁기 때문에 생선의 살을 잘라 양념장에 찍어 두거나 밥을 문지를 때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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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살이 부드러워서 조림을 할 때는 생선을 자꾸 뒤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햇감자로 익으면 금방 망가져서 그대로 양념장을 끼얹어 끓이면 모양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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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준비한 고등어조림~모든 사람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정말 밥 도둑이다 간 줄 알았을 정도로 밥을 자꾸 챙겨가는데 충분히 만들어 놓길 잘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고소하고 양념이 스며들지 않는 담백한 맛이므로 소스에 듬뿍 담가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올 것 같네요.시원하고 온화해서 좋지만 비 피해가 걱정입니다. 아무튼 부담없이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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