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배역은 자기가 걸어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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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님의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우리 세대는 이분의 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약 320편 정도의 영화에 출연하셨다고 한다.) 기사를 읽으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나에게 공부됨이 있어 공부 기록으로 남기기로 한다.https://n.news.naver.com/entertain/ranking/article/109/0004118309
이 분의 마지막 영화 「시」는 치매로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그러나 시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미자의 이야기라고 한다.인터넷 검색으로 윤정희 님의 본명은 손미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영화 "시"는 이창동 감독이 처음부터 윤정희 님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었다고 한다.공부 기록으로 정리하고 싶다고 여긴 것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님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질문: 연예인들이 앞으로 자기가 걸어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당신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를 지금 보면 된다.노래는 어떤 노래를 부르냐를 보면 된다.대본은 당신의 인생 대본이다.그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 대본이 오고 현장에서 실습까지 해보고 있는 중이다.대통령 역할을 했다면 당신은 분명히 대통령 공부를 해야 될 사람이다.옛날에는 연예인들한테 딴따라라 했고 그전에는 광대짓을 했기에 광대라고 불렀다.이곳을 풍자를 해서 저쪽으로 옮기고 저곳을 풍자해서 이쪽으로 옮기는 그런 일을 할 자들이라서 광대라고 불렀다.오늘 시대는 딴따라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당신들한테 주는 임무가 다르다.요즘은 부유한 집에서도 연예인이 나오지만 전에는 경제가 없는 집안에서 연예인이 나왔다.그렇게 되는 이유는 이 사람들이 공부를 해야 되기 때문에 경제를 안 준 것이다.공부할 사람은 경제를 주면 안 된다. 경제를 안 주는 대신에 무엇을 줬나? 손에 대본을 주었다.그러한 재주를 주고 대본을 줬다.나한테 거지 역할을 할 대본이 주어졌다면 거지 공부를 하라는 것이고 대기업 부인의 대본이 나한테 왔다면 그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묘한 것인데.. 지금 이 숙제를 못 풀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부인의 공부를 바르게 잘 정리를 해서 세상에 그것을 풍겨내면 당신을 모시러 오게 된다.그것을 공부하면 당신을 데리러 올 분이 있다. 그 위치가 되게끔.대통령 역할을 한다는 것은 당신은 대통령 사주가 있기 때문에 그 공부를 시키는 것이다.당신이 대통령 역할을 세 번 이상 했다면 대통령 공부를 충실히 해야 한다.대통령이 되든 안 되든 그 반열에서 일할 사람이다.장관 역할이 들어왔다면 장관 사주이기에 장관 공부를 해야 한다. 장관이 되지 않더라도 그 직무의 지혜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가수는 노래 가사에 맞춰 그 인생이 따라간다는 말을 어릴 때부터 들어 본 적이 있었다.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자연의 법칙을 공부하면서 배우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나는 이번 윤정희 님 기사를 보면서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던 남자 배우가 떠올랐다.마지막 영화 속에서 맡은 그의 역할은 대단히 강한 캐릭터인데 내가 보기에는 영화 속 인물에서 어떤 광기가 심하게 느껴졌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광기는 어떤 강한 빙의를 뜻하는 것으로 공부하고 있고 그런 광기 에너지는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주위에서 몇 차례 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의 죽음도 사고처럼 보이지만 영적인 작용에 의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실제가 아닌 영화 속 배역이지만 자연의 법칙에 의하면 배우의 배역에는 그 사람이 공부해야 할 기운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의 다른 작품들에서의 악역 역시도 공부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았다. 그가 악해서 악역을 맡았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그러한 기운을 접하게 되면 그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들이 주어졌다는 것을 자연법으로 공부됨이 있었다.과거 홍콩에 장국영이라는 배우 겸 가수가 있었다. 마지막 작품이 이도공간이었고 영화에서 그는 혼령의 존재를 믿지 않다가 혼령에 사로잡히는 정신과 의사 역할을 했었다.그리고 그는 어느 날 자살을 선택했다. 이런 것처럼 배우가 어떤 역할을 맡았을 때는 그런 기운이 있기 때문이라는 자연의 법칙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에 대한 역할이 들어온다면 사람에게는 왜 그런 병이 찾아오는지, 그동안 공인으로서 하지 못한 의무는 없는지, 살아오면서 잘한다고 한 것이 자연의 법칙에 의하면 바르지 못한 것은 아니었는지.. 이런 모르고 지나쳤던 모순들은 없는지 찾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다. 이런 노력하는 자세를 하면 우리에게 찾아올 어려움도 물러가는 것이라 배웠다.크고 중요한 자리의 역할 배역이 들어왔다면.. 대통령은 어떤 자리인지 과거 또는 지금의 대통령이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런 직접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런 공부가 되지 않으면 그런 기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생 배우로서 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연예인들은 특별한 사명을 띠고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다.연예인들이 가지는 재능은 방편이고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면 그땐 대중들이 하지 못하는 지적인 삶을 펼쳐서 결국 존경받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배웠다. 거지 역할이 들어왔다면 그런 보이지 않는 그늘진 구석진 자리도 되돌아볼 줄 아는 그런 공부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대기업의 부인 역할이라면 그 위치가 갖는 중요성을 알고 수많은 직원들을 대표하는 기업의 맘이로서 어떤 갖춤을 해야 우리를 따르는 그들의 삶까지도 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수준 높은 질량의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잘나가는 기업인과 결혼했던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이혼하고 다시 연예인 자리로 되돌아오는 것도 이 공부를 하지 못한 채 결혼을 했기 때문이라고 법문에서 들었다.어떤 높은 위치에 간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공부와 갖춤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확하게 있던 자리로 다시 되돌려 진다는 것도 자연의 법칙이다. 배역에 따른 명연기를 보인다고 해도 내 공부가 빠지게 된다면 큰 기운이 있음에도 그 기운대로 살지 못할 것이며, 다가올 좋지 못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도 그것을 보지 못해 그 일을 당해야만 하는 불행을 겪게 되는 자연의 이치를 우리 연예인들이 공부로 여겨 자기 위치에 맞는 빛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윤정희 님과 가족분께 바른 공부의 길로 인도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