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나도 방송인' 과학축제의 중심이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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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대전에서 펼쳐지는 큰 축제이자, 전국적인 행사로 마련된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그 가운데서도 당당히 한 부스를 차지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방송 제작 체험'이곳에 참가한 우리는 또 다른 대전과 시민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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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시민광장부터 한빛탑 광장까지 길게 이어진 축제장의 메인 행사장 ‘주제전시관’! 그 안에서도 우리 부스는 정중앙 가장 '핫' 한 곳에 자리 잡은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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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방송프로그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뉴스 가상체험이라니!시민들의 줄이 사흘 내내 끊이질 않아, 우리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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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날 늦은 밤까지 최적의 세팅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옮기며 설치한 블루 스크린과 최첨단 미디어 장비들은 다음날 체험객들을 끌어 모으는 매력을 뽐냈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숙련된 우리들은 일반인들을 멋진 방송인들로 변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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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방송 무대 세트를 구현한 가상스튜디오를 이용한 크로마키 합성과 생동감 넘치는 음악은, 관객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흥미로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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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SBS 질투의 화신' 일명 표나리 기상 캐스터 의 효과도 더해져, 시민들은 잠시나마 드라마의 주인공도 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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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도, 기상 캐스터도, 기자도 모두 체험하고 싶어 하는 친구는 이제 그만하고 나오라는 부모님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지, 체험장을 벗어나려 하지 않기도 하고, 반면, 체험을 하고 싶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학생들은 선뜻 나서지 못해 방송체험을 권유하는 부모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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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모님과 즐거운 추억을 경험 할 수 있게, 부모님에게도 역할을 드리며, 순간을 기록해드리기 위해 스마트폰을 받아 영상으로 기록하는 일들도 하고, 관심 없이 지나가던 관람객들도 놓치지 않는 노련한 체험 강사님들의 권유에 얼떨떨한 표정으로 입장하여 체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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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인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도 기억에 남는다.행사장과 식당가를 잇는 '코끼리 셔틀열차'를 타고 엑스포 다리를 건너 즐거운 맛의 장터로 향하는 시간은 '꿀맛'같은 즐거움이었고, 또 한빛탑 광장에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루 최소 200명 이상을 맞이하며 체력은 방전될 만도 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즐거워하는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하며, 자동 충전이 되었다.
대한민국 과학의 중심 대덕연구단지와 93‘엑스포를 치른 대전시민의 자존심을 유감없이 발휘한 사이언스 페스티벌, 그리고 그 안에서 펼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체험 나도 방송인' 이 경사의 한가운데서 온몸으로 행사를 치른 기억은 영원할 것이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차 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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